- 인사글
-
2010년도 평안이 넘치는 시드니 한인연합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 이니라.(렘29:11)
평화의 주님이 어러분의 삶 가운데 함께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산상수훈에서 주님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평안을 이야기하고 그 평안을 얻기 위해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나 이 세상 어느 곳에도 평안이 넘치는 교회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결국 건강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 이 아니며 문제있고, 평안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 안에서 그분의 말씀과 명령을 따라 평안을 만들어 내는 사람, Peacemaker가 되어야 하는 것이지 평안을 얻기 위해 어디론가 나서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내가 이 교회의 평안을 만들기 위하여 서로 먼저 사랑하고
봉사하고, 내가 더 낮아지고, 남을 이해하고 용서할 때 그때 우리에게 평안이 깃드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평안이 넘치는 교회입니다." 위에 성경말씀처럼 하나님께서도 재앙이 아니고 평안을 주시어 미래에 희망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비록 나는 연약하고 미약하여 감당키 어렵다고 해도 주신 말씀 의지하여 내가 먼저 바뀌고 나 스스로가 평안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감당한다면 우리교회에는 평안이 넘치는 교회가 될 것입다.
점점 세상이 약해저 가고 타락해져 가면서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때야 말로 우리 믿는 자들이 평화의 도구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작게는 우리들의 가정에서부터 시작하여 교회와 그리고 내가 속한 사회에서 평화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우리의 삶이 조금씩 변화 할 때 내가 속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 속에 주님의 평화가 넘쳐 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올 한 해 동안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씀과 기도가 넘쳐나고 이 세상을 향해 진정한 주의 평화를 전할 수 있는 평화의 도구가 되시기를 빕니다.
2010년 1월 1일 목사 지태영 드림